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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성장하는 아세안 시장, 차별화된 비교우위 전략 필요
김도연 기자 | kimdy@snmnews.com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이한 동남아시아 10개 국으로 구성된 아세안의 인프라 투자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수주 확대를 위해서는 차별화된 비교우위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포스코경영연구원 글로벌연구센터 조대현 수석연구원은 아세안이 지향하는 경제성장과 개발격차 해소를 위해 아세안 연계성(ASEAN Connectivity) 강화를 위한 인프라 개선이 최우선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며 급성장하는 인프라 시장을 둘러싼 수주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들은 중국, 일본과 차별화되는 비교우위의 새로운 사업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세안은 지난 50년 동안 성장을 통해 인구 6억3,400만명, 경제규모 세계 6위, 교역규모 세계 4위의 유망 경제권역으로 부상했고 도시화율, 평균수명, 교육수준 향상 및 빈곤율 감소 등 삶의 질도 크게 높아지고 있다.

  경제규모는 2016년 기준 2조5,485억달러로 113배, 인당 GDP는 4,021달러로 33배, 교역규모도 2조2,185억달러로 229배나 증가했다. 또 50년 동안 도시화율은 21.5%에서 49%, 평균수명은 56세에서 71세로 증가했다.

  아세안 연계성(Connectivity) 강화, 특히 대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인프라 부족 문제 해결이 경제성장과 경제통합 강화를 위한 아세안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했다. 
  
  ADB는 2016년부터 2030년까지 아세안의 인프라 수요가 3조1,470억달러, 특히 인도네시아가 전체 수요의 39%인 1조2,29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세안도 ‘아세안연계성 마스터플랜2025’를 채택하고 실행력 강화방안 마련 중에 있다.

  이와 같이 급성장하는 인프라 시장을 둘러싼 중국과 일본의 수주전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중국은 향후 10년간 정부 재원 1조달러를 아세안을 포함한 65개 국가의 인프라 건설에 지원하는 등 자금력을 바탕으로 자국기업 참여 기회 확대 추진하고 있다.

  일본도 ADB와 협조해 향후 5년간 아세안에 1,100억달러를 지원할 계획이고 중국의 자금력에 대응하기 위해 ‘Quality Infrastructure’ 전략으로 전환했다.

  조대현 수석연구원은 아세안은 한국의 제2 교역 투자 건설 수주시장으로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전됨에 따라 중요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됨다며 한국기업 입장에서는 중국‧일본과 차별화되는 비교우위의 새로운 사업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 전략으로 인프라 사업의 재원 조달 방안으로 ODA 자금, 한-아세안 협력기금, 한-메콩 협력기금 등으로 산재되어 있는 개발재원을 연계하여 활용 한국이 우위에 있는 디지털 분야를 접목한 전략 추진, 예를 들어 MPAC 2025에서 제시한 디지털과 인프라를 결합한 ‘스마트 인프라’ 전략의 마련 각국 산업정책, 전력정책, 교통정책, 신도시개발정책 등 입안에 한국 정부, 연구기관,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추가 사업기회 확보 AIIB, ADB 자금의 홗용 확대 및 중국, 일본기업이 주도하는 프로젝트에 파트너로 참여하는 방안 모색 현지 정부와의 네트워크 확대 및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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