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은 냉연/컬러강판 부문에서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시장 및 신규시장을 확장하고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높였다.
동국제강은 잉크젯프린트강판 개발 및 양산에 돌입했다. 잉크젯프린트강판은 잉크젯 방식으로 사진과 같은 높은 해상도와 색감을 구현했다. 방화문, 건축 내외장재로 사용되며 내후성이 높은 것도 특징으로 보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또 PVC-Sol(Polyvinyl Choride-Sol) 강판 개발 및 양산도 하고 있다. 고체 수지를 액상 도료화한 후물 칼라 도장(200㎛)한 것이 특징이며 내구성, 내약품성, 내마모성 등이 우수하다. 9CCL 가동 이후 유럽시장 개척을 위해 건축 지붕재용으로 개발돼 수출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컬러강판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이익도 증가했다. 고급건재 럭스틸 프리미엄, 가전 라미나, 프린 제품 등의 판매가 늘었으며 올해 3분기 누적 고부가 제품 판매 비율은 17.3%로 지난해 16.3%보다 증가했다.
아울러 수출 시장 다각화를 통한 수익성 확대 전략도 펼치고 있다. 유럽에는 프로모션을 통한 럭스틸 솔리드, 프리미엄 판매 확대로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은 2만6,800톤으로 지난해 1만200톤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양주에는 Regular Spangle GI, GLX 등 전략 제품 판매로 차별화에 나섰으며 올해 3분기 누적 판매량은 2만2,000톤으로 역시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