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0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11.1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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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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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세제 개혁案 처리에 몸살, 불확실성 여전히 지속

<Macro>

  전일 미국 상원이 세제 개혁과 관련해 하원의 입장과 다소 차이가 있는 개편안을 제시함에 따라 갈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의 우려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이 자국 내 은행들에 대한 외국인 지분 제한을 철폐한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증시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기대감이 형성됐다. 유럽은 원자재 관련주의 상승으로 인해 강세를 보였으나 미국의 세제 개편안에 대한 우려가 상승을 제한했으며, 미국 증시 역시 동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6,837.50 부근에서 거래를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전일 미국의 세제 개편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으로 인해 아시아 증시에서 약세를 견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이 금융 시장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대한 규제를 철폐한다는 뉴스가 호재로 작용, $6,870.50선까지 상승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미국 달러화의 강세와 차익 실현으로 빠르게 상승분을 반납했으며, 미국 증시가 세제 개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하락함에 따라 $6,800선마저 위협받는 모습을 보였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2,096선에서 시작하며 안정된 흐름을 보이다가 유럽 증시 개장 전 급격한 하락 장세를 경험하며 낙폭이 증가했다. 중국의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축소가 그리 예상보다 강력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여전히 시장의 약세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미국 달러화가 상승을 멈추고 하락폭을 넓혀감에 따라 보합권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을 보이며 $2,100선을 유지, 거래가 지속됐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국의 세제 개혁에 대한 불확실성이 고조됨에 따라 장 초반 상승을 보였으나, 한 주를 마감하는 상황에서 최근 상승에 대한 차익 실현이 시장을 무겁게 하며 하락 반전됐다. 이후 트럼프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증시 역시 하락을 보임에 따라 등락을 반복하는 장세를 연출했다. 최근 수요가 축소되고 있는 가운데 안전 자산 선호 심리를 증폭시킬 재료가 크게 없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달러화의 흐름이 가장 큰 가격 변동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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