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신임 무역협회장 "보호주의, 통상마찰 완화 노력"

김영주 신임 무역협회장 "보호주의, 통상마찰 완화 노력"

  • 철강
  • 승인 2017.11.1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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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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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주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제 29대 무역협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무역협회는 16일 오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김 전 장관을 29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정부의 FTA 정책을 적극 뒷받침하고, 신보호무역주의와 통상마찰을 완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겠다"며 "중소기업에 대한 수출지원 정책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비중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수출지역을 다변화하는 넥스트 차이나 정책을 추진하고, 바이오와 의료 등 고부가 서비스산업의 수출경쟁력을 제고하는 정책을 제안하겠다"며 "새 정부의 혁신성장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수요를 발굴하고, 정부·국회·회원사와의 소통을 강화해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고 있는 우리경제의 활력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며 "특히 30여 년에 걸친 공직생활 경험을 적극 활용해 7만여 회원사가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경제기획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재정경제부 차관보, 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산업자원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2007년~2008년 산업자원부 장관 재임 시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회비준을 지원하는 등 무역업계의 수출기반 확대에도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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