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형조합, ‘제21회 금형의 날’ 개최

금형조합, ‘제21회 금형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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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0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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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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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올해의 금형인’ 및 우수경영자 등 30명 포상

▲ 1000 제21회 금형의 날 행사 사진. (사진=뿌리뉴스)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금형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화합을 통하여 금형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금형산업의 최대 축제인 ‘금형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20일 오후 5시부터 여의도 소재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금형업계, 정부, 학계 등의 금형산업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금형조합은 조합 창립발기일(’79. 11. 20.)을 기려 매년 ‘금형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업계와 학계, 관계 등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자를 선정·포상함으로써 금형인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금형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 ‘금형의 날’ 행사는 화천기계(주), (주)건우정공, 주광정밀(주), 케이시시정공(주), 두루무역(주), (주)디팜스테크, (주)보창몰드가 후원했다.

▲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 (사진=뿌리뉴스)

 이날 금형조합 박순황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금형산업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생산 10조원으로 세계 5위, 2016년 수출은 28억 달러로 일본, 독일, 미국 등 유수의 제조강국을 제치고 세계 금형수출 순위 2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였다”며, “세계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대내외 산업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금형을 날을 계기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금형산업의 지원기반, 현장 인재 양성 등 인프라 확충에 노력해 국가 경제 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금형의 날’ 행사에서는 국내 금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의 금형인’을 비롯해 대통령표창(1명), 장관표창(9명) 등 그간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했다.

▲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된 한국금형공학회 이하성 명예회장. (사진=뿌리뉴스)

 ‘올해의 금형인’으로는 한국금형공학회 이하성 명예회장(67세)이 선정되어 이날 기념패와 순금메달을 수여받았다. 이하성 명예회장은 세계 최초로 정규교육기관에 금형 전공학과 설치를 주도하는 한편, 대학에서 36년간 금형 기술인재 양성에 헌신하였으며, 특히 금형산업계의 산학협력 활성화와 애로기술 연구 지원 등 국내 금형산업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금형인으로 선정되었다.

 이날 대통령 표창을 수훈한 대산공업㈜ 정보식 대표이사는 1985년 금형업계에 입문하여 32년간 자동차 프레스금형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한편, 1990년 금형전문 기업을 설립하고 해밍금형 국산화 및 역수출하는 등 국내 금형산업 주출주력화 및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하였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특허청장 표창, 중소기업중앙회장·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표창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표창 등 금형산업 발전에 기여한 총 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한편, 식후 ‘제이스틱&성악솔리스트 앙상블' 특별 공연과,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금형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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