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 업체 판매량 감소... 고려제강만 점유율 늘려
고려제강(회장 홍영철)이 경강선재 판매 선두를 유지했다.
국내 경강선재 가공업체 주요 6개사의 2017년 10월 판매실적 집계자료에 따르면, 고려제강은 전월대비 2.6%p 높아진 33.8%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했다. 회사 측의 총판매는 전월보다 약 200톤 감소했다.
만호제강은 전월보다 0.5%p 떨어진 19.4%의 판매점유율을 기록하면서 2위 자리를 견인했다. DSR제강은 전월보다 1.9%p 떨어진 15.1%의 판매점유율을 보이면서 3위를 유지했다.
영흥철강은 지난 달과 동일한 14.1%의 판매점유율로 4위를 유지했다. 동일제강은 전월대비 0.1%p 떨어진 13.6%의 판매점유율로 5위로 내려갔다.
지난 2016년 10월 영흥철강의 판매점유율 확대로 동일제강과 순위가 바뀐 바 있으며, 최근 영흥철강과 동일제강의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띄고 있다.
청우제강은 지난 달보다 0.3%p 떨어진 3.9%의 판매점유율을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업체의 판매점유율은 떨어진 반면, 고려제강의 약진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