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HR 내수價, 3주 연속 상승

中 HR 내수價, 3주 연속 상승

  • 철강
  • 승인 2017.11.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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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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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감산에 가격 상승 유지
철광석, 원료탄 가격도 상승해

  중국 열연강판(HR) 내수가격이 전주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3주 연속 가격이 올랐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 내 두께 3mm 제품은 11월 23일 기준 톤당 4,273위안으로 11월 16일 기준 톤당 4,257위안보다 17위안 소폭 상승했다. 두께 4.75mm 제품 역시 11월 23일 기준 톤당 4,216위안으로 11월 16일 기준 톤당 4,197위안보다 19위안 올랐다.

  중국 내수가격은 11월 들어서 큰 폭의 가격 상승은 아니지만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중국 내에서 본격적인 겨울철 감산이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는 것.

  철광석 가격 톤당 67달러 수준, 원료탄 가격 톤당 190달러 후반대까지 상승하면서 원료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제조사들은 내수가격 하락이 멈추면서 수출 가격도 11월 들어 큰 변동 없이 유지하고 있다.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은 금주 톤당 570달러(CFR) 수준으로 알려졌다. 중국 내수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면 추가적인 가격 인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본격적인 감산에도 불구하고 큰 폭의 가격 상승은 나타나지 않고 있어 기대보다 감산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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