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가격, 동결인가 인상인가

포스코 STS 가격, 동결인가 인상인가

  • 철강
  • 승인 2017.11.27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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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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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S 유통판매가격 제자리 수준
LME 니켈가격 전월대비 톤당 800달러 상승

  포스코가 1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 발표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STS 업계가 가격 정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8월부터 STS 출하가격을 인상했다. 올해 포스코는 수출판매가격은 인상하더라도 내수판매가격은 산업별로 차등적용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 안정화에 주력했다.

  9월에는 1월 이후 처음으로 STS 출하가격을 공식적으로 인상했다. 니켈, 페로크로뮴, 전극봉 등 STS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포스코는 4분기에는 가격 인상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9월 이후 계속 출하가격을 올리면서 12월 가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하가격은 오르고 있으나 실제 판매가격은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9월 STS 판매가격은 304 냉연 기준 톤당 265만원 수준이었다. 이후 10월과 11월에도 STS 가격을 올렸으나 현재 STS 304 냉연 판매가격은 톤당 270만원 수준에 그쳤다. 두달 동안 톤당 5만원 밖에 오르지 못한 것이다.

  11월 중순 STS 유통업계가 한차례 더 가격 인상을 시도했으나 수요부진으로 인해 가격이 결국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STS 판매가격은 제자리에 멈춰있는데 제조업체 출하가격이 오르면 수익을 내기 불가능해진다. 12월에도 STS 판매가격이 오를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STS 내수판매가격도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최고점에 비해 톤당 2,000위안 가량 떨어진 상황이다. 중국 STS 내수가격 하락으로 인해 오퍼가격 또한 떨어지고 있으며 결국 국내 가격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변수는 니켈이다. 11월 중순 톤당 1만1,000달러대까지 떨어졌던 니켈가격이 지난 24일 다시 톤당 1만2,000달러까지 상승했다. 지난 21일부터 니켈가격은 3일 연속 상승했다. 미국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비철금속 선물 부문으로 투자가 몰렸고, 2017년 및 2018년 니켈공급이 부족하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니켈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중국 부동산 시장이 견실하여 동과 함께 니켈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11월 LME 니켈 평균가격(24일 기준)은 톤당 1만2,147달러로 전월대비 톤당 800달러 이상 상승했다.

  한편 포스코는 국내외 STS 상황을 면밀히 분석해 오는 30일에 12월 STS 출하가격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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