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특수강, 설비개량에 총 667억 투자

현대종합특수강, 설비개량에 총 667억 투자

  • 철강
  • 승인 2017.11.27 09:37
  • 댓글 0
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산성 향상 위해 기계장치 등 개선

 현대종합특수강(대표 정순천)은 설비개량에 총 66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대종합특수강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계장치 등 설비를 개선할 계획이며, 이 설비개량은 2016~2017년 동안 진행됐다. 661억원은 이미 투자된 상황으로 향후 6억원을 더 투자할 예정이다. 올해 투자 예상액은 375억원이다.

 또 지난해 4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강소현대종합특수강에는 2018년까지 총 39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기투자액은 349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현 공정의 마무리 및 2단계 투자를 통해 최종적으로 연산 6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춘다는 방침이다.

 종속회사인 강소현대종합특수강은 지배회사인 현대종합특수강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2015년 설립됐으며, 2016년 10월 중국으로부터 생산 허가를 받아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올 상반기까지 영업망 확보와 생산량 증대를 거쳐 3분기부터는 판매량을 점차 늘려가는 상황이다.

 한편, 올 3분기까지 현대종합특수강의 선재 생산량은 총 14만4,424톤으로 91.7%의 설비가동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의 3분기 판매점유율은 전분기보다 0.6%p 줄어든 25.1%로 나타났으며, 내수 판매와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7.2%, 12.6% 늘었다. 

 현대종합특수강 관계자는 "최신예 설비로 냉간가공성이 우수한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며 "설비개량 등 투자를 통해 생산성 향상과 매출증대를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