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 기구인 글로벌포럼이 30일 독일 베를린에서 장관급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9월 열린 OECD 철강위원회에서 각국이 공감한대로 철강 공급 과잉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9월 회의에서는 각국의 공급과잉 정보 및 운영자급 관점을 교류하고 최종 조정했으며 이번 회의에서는 장관급 합의가 이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G20회의 결과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 도출되는 조정안은 G20에 보고된다. 이 후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 주요 철강생산국이 참가하는 글로벌포럼은 해당 조정안에 따라 공급과잉 해결 방안에 대한 실행 단계에 돌입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