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표면가공업계, 이중고 삼중고
STS 표면가공업계, 이중고 삼중고
  • 박성수
  • 승인 2017.11.30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S 가격 널뛰기, 공급과잉, 건설경기 침체 등 영향

  스테인리스 표면가공업계가 가격변동, 치열한 경쟁, 수요부진 등으로 이중고 삼중고를 겪고 있다.

  최근 STS 가격 변동이 갈수록 심해지면서 STS 판재류를 구입해 제품을 가공해야 하는 표면가공업체들이 매입시기와 물량을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수입재와 국내산 가격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어 제품 선택에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표면가공제품의 경우 STS 판재 업체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구매회사를 쉽사리 바꾸기 어렵다. 국내산과 수입재 차이는 물론 같은 국내산이더라도 포스코, 현대비앤지스틸, 현대제철, 대양금속 등 회사에 따른 가공 결과물에 차이가 발생한다. 따라서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수입재를 함부로 구매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대형 STS 냉연제조업체들이 헤어라인, BA 제품 등 표면가공 비중을 높이면서 중소형 표면가공업체들이 설 곳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대형 업체들이 2B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으로 표면가공 제품을 공급하면서 수요가들이 발길을 돌리고 있다.

  보통 STS 표면가공 제품은 엘리베이터나 건축물 내외장재에 주로 사용되나 최근 건설 쪽 수요가 부진하면서 판매가 줄어들고 있다. 표면가공제품 특성상 실수요거래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건설경기가 침체를 겪으면서 판매물량이 감소했다.

  가공비용 또한 문제다. 인건비와 자재비용은 오르는데 업체들이 받는 가공비는 10년 전과 큰 차이가 없어 수익을 확보하는데 애로사항이 많다. 헤어라인과 BA 제품만으로는 수익을 확보하기 어려워지자 에칭, 슈퍼미러, 착색컬러 제품 등 고수익 가공제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편 최근 메탈소재 가전이 인기를 끌면서 단순히 은색보다는 검정색, 금색, 자두색 등 다양한 색상의 가공제품이 개발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