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세제 개혁안 승인, 北 도발 등 불확실성 심화
<Macro>
전일 미국의 상원 예산위원회는 새로운 세제 개혁안에 대한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이에 따른 앞으로 진행 상황과 규제 완화의 방향에 대한 변화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한편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유가 하락이 이어짐에 따라 시장의 우려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으며, 미국의 3분기 GDP가 상향 조정되며 미국 달러의 회복을 견인하면서 위험 자산으로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축소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812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전일의 하락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미국의 세제 개혁안 통과에 따른 향후 정책 방향 변화에 대한 불확실성과 함께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시장을 무겁게 했다. 더욱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로 인해 지정학적 리스크가 심화되고 유가의 지속적인 하락이 시장을 무겁게 하며 본장 개장 이후 빠르게 낙폭이 확대되며 $6,800선을 내주는 장세를 연출했다. $6,780레벨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추가 하락을 경험, $6,737선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Aluminum: 금일 3M $2,102에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아시아 증시에서 전일의 하락을 만회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다양한 이슈들로 인해 압박받으며 서서히 하락세를 넓혀갔다.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미국 달러화의 회복세가 두드러지며 강세로 전환됨에 따라 매도세가 증가하면서 $2,055선까지 약세가 이어졌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의 증가로 인해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증가하고, 미국 달러화가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함에 따라 장 초반 지지를 받으며 서서히 상승을 보였다. 또한 전일 미국의 세제 개혁안의 통과와 관련 세부 사항에 대한 불확실성 역시 가격을 지지하며 온스당 $1,300선 부근까지 상승이 이어졌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미국의 3분기 GDP가 상향 수정되고 미국 달러화의 상승이 이어지자 급격한 하락 장세를 맞이하면서 큰 낙폭을 경험하며 하락 반전했다. 미국의 금리 인상 시기가 서서히 다가옴에 따라 앞으로 변동성 역시 커질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