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2월 STS 300계 동결, 400계 인상

포스코 12월 STS 300계 동결, 400계 인상

  • 철강
  • 승인 2017.11.30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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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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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가 12월 스테인리스 출하가격을 300계는 동결하고 400계는 인상한다고 밝혔다.

  11월 LME 니켈가격은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11월 니켈 평균 가격은 톤당 1만2,026달러로 전월대비 700달러 가까이 올랐다. 4분기 페로크로뮴 BM가격은 톤당 3,241달러로 전분기 대비 25% 상승했으나 국내 판매가격에는 절반 수준만 반영된 상황이다.

  전세계 주요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들은 원가 상승을 반영해 12월 STS 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유럽 오토쿰푸는 12월 304 서차지가격을 전월대비 톤당 100유로 인상했으며 북미 NAS도 304 서차지가격을 톤당 102달러 인상했다. 대만의 탕앵도 12월 내수 판매가격을 전월대비 톤당 3,000대만위안 올렸다.

  포스코는 STS 300계 내수판매가격의 경우 추가 인상요인에도 불구하고 국내 고객사 대응과 수입재 범람을 방지하기 위해 12월에도 지속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수출가격은 300계와 400계 모두 톤당 100달러 인상하고, 원가상승분 반영이 미흡했던 내수 400계에 대해서도 톤당 10만원 인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철광석 및 석탄 가격의 동반강세로 스테인리스 뿐 아니라 전세계 철강 제품 전반의 가격이 상승기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니켈 및 중국 시장가격의 변동성 역시 상존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며 경우에 따라서는 조만간 추가적인 가격인상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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