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중국산 10~13mm, 프리미엄 가격 붙어

(철근) 중국산 10~13mm, 프리미엄 가격 붙어

  • 철강
  • 승인 2017.12.02 06:00
  • 댓글 0
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마지막 주 국내 철근 유통업계에서 10~13mm 규격 철근의 재고가 부족해 이른바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산 철근 10~13mm 규격의 경우 ‘프리미엄’ 가격이 붙었다. 중국산 1차 유통가격은 중심가격이 톤당 62만원(SD400, 10mm, 현금) 수준이지만 10~13mm 규격은 톤당 62만5,000원으로 톤당 5,000원이 인상된 것이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재고가 쌓여 있는 상황에서 적자 판매는 이어지지만 10~13mm 규격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시황이 좋지 않다”며 “저가 판매를 하고 싶어도 물건을 찾는 손님이 없다보니 답답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복수의 철근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11월 5주차에 해당 규격의 철근이 없다고 전했다. 제강사 관계자들도 10~13mm 규격은 12월 첫째 주까지 부족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수요가 전반적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16mm 이상 규격들은 재고가 있지만 거래는 부진한 상황”이라며 “10~13mm의 경우 품귀현상을 겪고 있지만 반대로 재고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산 철근의 1차 유통가격은 톤당 65만5,000원~66만원 수준으로 전주 대비 동일한 수준의 중심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