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장 동향 STS) 수입재 따라 결국 내려가나
(국내시장 동향 STS) 수입재 따라 결국 내려가나
  • 박성수
  • 승인 2017.12.11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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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이 수입재 가격 약세에 결국 하락했다.

  지난 11월 중순 이후 국내산과 수입재 가격 차이는 톤당 20만~25만원까지 벌어졌다. 포스코가 12월 STS 300계 가격을 동결하면서 국내산 가격을 내리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중국산 STS 가격이 원화강세, 오퍼가격 하락으로 인해 내려가면서 국내산 가격 역시 떨어지게 됐다.

  원료가격 상승으로 인해 STS 제조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고 있으나 중국 가격은 반대로 하락하고 있다. 중국 STS 내수판매가격이 11월 중순 이후 하락하면서 중국 오퍼가격 또한 내려가고 있다. 11월 말 타이위안강철의 STS 열연 오퍼가격은 톤당 1,900달러까지 떨어졌으며 다른 업체들 또한 오퍼가격을 톤당 1,950달러 수준으로 가격을 내렸다.

  국내산과 수입재 가격 차이가 톤당 20만원 이상 벌어질 경우 국내산을 판매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유통업체는 울며겨자먹기로 가격을 내리게 됐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산과 수입재의 적당한 가격차이는 톤당 10~15만원 수준이다. 가격 차이가 10만원 이하일 경우는 수입재가 가격경쟁력이 없기 때문에 수입재보다 국내산을 선호하며 15만원 이상 벌어질 경우 가격차이가 너무 커서 수입재를 많이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니켈가격 또한 말썽이다. LME 니켈가격이 지난 6일 톤당 1만달러대까지 떨어지면서 연말 STS 가격에 빨간 불이 켜졌다. 전기차 이차전지용 수요 증가로 인해 니켈가격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으나 전기차 수요 활성화가 이뤄지기까지 시간이 좀 더 걸리고 있는 데다 니켈 공급증가로 인해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니켈가격과 함께 중국산 가격까지 내려가면서 연말 STS 가격 향방을 점치기 어려워졌다.

  국내 STS 대형유통업체는 12월 가격을 사실상 인하했으며 이후 중소형 업체 역시 가격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2월 첫째 주 국내 STS 유통가격은 304 열연이 톤당 255만원, 304 냉연이 톤당 265만원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재는 국내산보다 톤당 20만원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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