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2.1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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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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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OMC 발표 앞두고 비철금속 약보합
*꾸준한 수요로 납, 아연 상승세

  비철금속은 FOMC 금리 발표를 앞두고 비교적 조용한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로 약보합을 기록했다. 마켓 관계자들은 연말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이 포지션 Rebalancing에 들어가고 있다며, 이와 같은 추세는 신년과 중국 구정 연휴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전기동은 장중 $6,700선 상향 돌파에 실패했으며, 알루미늄은 $2,000선을 간신히 지켰다. 납은 겨울 시즈널 밧데리 수요 증가와 환경 규제에 따른 생산 감소가 가격을 지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Glencore는 18년 상반기 호주 Loretta 아연 광산 생산을 재개할 것이며 20년까지 생산을 195,000톤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Glencore CEO는 가격 급락으로 15년 아연 생산을 중단한 이후 수급이 개선되며 17년 아연은 큰폭의 상승을 기록했으며, 이와 같은 사이클에 발맞춰 생산을 재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ANZ Bank 는 Glencore의 생산량 증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수요로 아연 가격은 $3,000선 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전망했다.

  Goldman Sachs는 글로벌 수요 증가로 내년도 상품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상품 포지션 보유를 Roll 수익으로 연간 약 10% 수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Bloomberg Commodity Index는 내년 상반기까지 빠듯한 수급과 수요 증가로 원유, 원면, 가솔린, 비철금속을 포함 상품시장 품목 전반에 걸쳐 6% 상승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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