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률 낮아질 전망…2018년 3차례 인상 시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13일(현지시간)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1.25%~1.50%로 0.25% 포인트 인상했다.
이는 올해 3월과 6월에 이은 세 번째 인상이며 기존 美 연준의 금리인상 기조에 따르는 것으로 풀이됐다.
美 연준은 미국 실업률이 현재 4.1%에서 내년엔 3.9%로 더 낮아질 것으로 보고 내년에도 세 차례가량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임을 시사했다.
2019년엔 최소한 두 차례 이상 금리를 인상할 계획임을 나타냈다.
또한 美 연준은 2018년 GDP에 대해 지난 9월 2.1%에서 2.5%로 상향 조정 전망했다.
반면 2018년 물가 상승률은 1.9% 수준에 머무르며 2019년과 2020년에야 美 연준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