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전일 유럽중앙은행(ECB)이 정책금리를 동결하고 향후 정책금리 수준을 장기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1,09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전일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전영업일보다 0.5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9.15원에 최종 호가되었다.
美 FOMC에 이어 지난밤 ECB 또한 비둘기파적인 행보를 보이며 FOMC 이후 약세를 보였던 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비둘기파적 FOMC로 인해, 위험선호가 강화된 만큼 1,090원선 돌파 시 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출회되며 상승폭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