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제조사, 가격 인상 의지 확고해

(열연) 제조사, 가격 인상 의지 확고해

  • 철강
  • 승인 2017.12.20 06:00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 열연강판(HR)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 의지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현대제철은 유통향 출하가격 인상 검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인상 폭을 놓고 고민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최근 들어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크게 오르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은 최근 톤당 4만~5만원 수준 생산원가가 올랐으며 내년 1월에는 본격적인 가격 인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유통업체들도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가격 인상 폭이 수익 확보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업체들 역시 중국의 가격 상승으로 인해 본격적으로 가격을 올리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가격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입업체들의 중국산 수입재 부족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가격 인상은 보다 수월할 것으로 보인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제조사들이 가격 인상을 하는 것은 확정적인 상황”이라며 “유통업체들은선제적으로 가격을 올리면서 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