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철 전반 반등 움직임
*기술적 매수세 유입이 추가 상승 이끌어
비철금속은 금일 아연을 제외한 전 품목이 상승 마감하며 지난 금요일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니켈은 중국의 철강 제품 수출세 면제 소식에 수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상승세를 이어갔고, 납은 공급 부족 전망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아연은 금일 0.3% 하락하며 비철금속 중 유일하게 하락세를 기록했다.
알루미늄은 구리나 니켈에 비해 그 반등폭은 적으나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환경규제로 인한 감산이 실제로 이루어지고는 있으나, 감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점이 11월 이후 하락세의 주 원인이다. 하지만 원유 가격과 알루미나 가격이 꾸준히 높은 수준에서 지지받으며 추가 상승의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점이 알루미늄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나 $2,110선을 뚫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니켈은 오늘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장중 최고 $11,850을 기록 최근 3주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이 철강 제품이 대한 수출세를 면제하기로 발표했는데, 이같은 발표의 배경에는 철강 제품 수요의 증가가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에 전해지며 니켈 가격을 상승 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기술적으로 $11,650 선의 저항선을 돌파했기에, $12,080/90 선까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