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2025년 코발트 수요 10배 증가" 전망

BMW "2025년 코발트 수요 10배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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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19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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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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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년 구매계약 체결 임박

  독일의 대표적인 완성차 업체인 BMW사는 2025년까지 자동차 배터리 원료물질에 대한 수요가 10배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이미 수년 전부터 코발트 확보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BMW는 코발트와 리튬에 대한 5년 내지 10년 구매계약을 조만간 체결할 예정이다.

  경쟁 자동차 업체들의 움직임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폭스바겐(Volkswagen)사는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에 총 4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다임러AG(Daimler AG)사는 2022년까지 10개 배터리 모델을 개발하는데 100억유로를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최근 블룸버그에서는 지난해 10만톤 미만이던 코발트 수요가 2030년에는 45만톤 이상으로 4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며, 글렌코어(Glencore)사는 2030년 전기차 비중이 32%로 올라가는데 그 때의 추가 수요는 동 410만톤 (2016년 공급량의 18% 해당), 니켈 110만톤 (2016년 공급량의 56% 해당), 코발트 31만4천톤 (2016년 공급량의 4배 해당)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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