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봉사단이 20일 포스코본사 대회의장에서 포항지역 저소득층과 지진피해 아동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한 '사랑의 스틸박스' 선물 세트를 제작했다.
포스코 1%나눔재단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안동일 포항제철소장, 이대우 노경협의회 대표를 비롯해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100여명이 참여했으며 문명호 포항시의회의장, 윤광수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본부장 등 사외 인사들도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봉사자들은 침낭, 문구세트, 장갑, 목도리, 수면바지, 수면양말, 손난로, 보온병, 과자 등을 상자에 정성스레 포장해 1,100여개의 선물세트를 완성했으며 포항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