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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철스크랩 시황 내년 초까지 ‘그뤠잇’국제 철스크랩 하락요인 없어
제강사 가격 정책 및 철스크랩 재고 변수
신종모 기자 | jmshin@snmnews.com

 국내 철스크랩 시황 호황이 내년 초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주요 제강사들의 가격 정책과 철스크랩 재고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강사들이 지난달 중순부터 12월 초까지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대대적으로 인상했다. 이 영향으로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단 몇 주 만에 톤당 4~5만원 급등했다. 현재도 상승기조가 뚜렷해 올해 한차례 더 구매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부분이다.

 제강사들의 철스크랩 구매 가격 인상은 국내 철스크랩 물동량 흐름이 현저히 떨어진 이유에서다. 설상가상으로 물량 잠김 현상까지 발생해 제강사들은 3분기 철스크랩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일본 내외수 철스크랩 가격이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국내 시황을 자극했다.

 이번 주 일본 H2 철스크랩 내수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311엔 오른 톤당 3만4,207엔을 기록하며 7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가격도 톤당 3만5,500~3만6,000엔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터키 철스크랩 수입가격도 HMS No.1&2(80 : 20) 기준 톤당 350~355달러(CFR)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터키, 일본 등 국제 철스크랩 시황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더욱이 원료탄 가격도 강보합을 나타내고 있어 철스크랩 가격은 당분간 상승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관계자는 “국내 시황도 마찬가지다. 철근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고 철스크랩 물동량도 일부 개선돼 국내 철스크랩 시황은 연말 최고의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이 추세로 간다면 내년 1월까지 국내 철스크랩 가격은 고점에 도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국제 철스크랩 호황에도 국내 제강사들의 재고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 제강사들은 적정재고 이상일 때 입고제한을 실시해 물량을 조절한다. 이렇게 될 경우 철스크랩 가격은 자연스레 하락하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또 “철근 등 전반적인 철강시황이 좋기 때문에 급작스런 철스크랩 가격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원료탄, 국제 철스크랩 가격 고점 유지 등 결과적으로 내년 초까지 국내 철스크랩 시황은 매우 견조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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