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12.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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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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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2,200 장중 돌파하며 3% 상승
*납 - 1.6% 기록하며 오늘도 나홀로 하락

  크리스마스를 앞둔 강세장을 일컫는 주식시장의 산타랠리가 올해는 LME에 찾아온 듯하다. 25,26일 이틀간의 휴장을 앞둔 오늘, 나홀로 하락세를 기록한 납을 제외한 전 품목이 상승세를 나타냈고 이어 구리는 $7,129, 알루미늄은 $2,204, 니켈은 $12,220까지 고점을 높였고, 아연도 장중 $3,274까지 상승하며 3주만에 $3,250선을 회복했다.

  구리는 지난 12월 6일부터 13 영업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월초 $6,500선에서 2주만에 $7,100선까지 상승했다. 기술적으로 연고점인 $7,177을 넘어 $7,220선을 성향 돌파 한다면 지난 13년 이 후 4년여만에 $7,500선까지 상승하는 흐름이 나올 수도 있을 것이다. 미국의 경기 회복세가 뚜렷한 가운데 트럼프 정부가 가파른 금리 인상을 선호하지 않는 점과 미국에 이어 유럽도 꾸준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 구리 뿐 아니라 원자재 전반의 가격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중국의 질적 성장 기조에 따른 공급량 조절 심화 정책도 전 세계 경제 회복과 함께 비철금속을 포함한 원자재 가격을 떠받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급한 상승은 언제나 그만큼 가파른 조정을 가져온다는 점을 염두하고 어느 때보다 포지션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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