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광양 설비 능력 복원으로 경쟁력 강화

포스코, 포항·광양 설비 능력 복원으로 경쟁력 강화

  • 철강
  • 승인 2017.12.27 17:26
  • 댓글 0
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포항 및 광양제철소의 설비능력을 개선해 생산성과 품질적중률을 대폭 높이는 등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설비경쟁력이 곧 회사 경쟁력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마이머신’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12년간 포항과 광양 제철소는 1만 6,720개 설비를 대상으로 마이머신 활동을 펼쳐 약 38만 건의 과제를 발굴하고 개선했다.

  마이머신 활동은 설비가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복원하는 활동으로 정리·정돈·청소·청결·습관화라는 5S 활동을 바탕으로 설비 문제점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포스코는 올해 말까지 포항제철소는 7,239건, 광양제철소는 9,481건의 복원활동을 펼쳐 총 1만6,720개 설비능력을 모두 개선해 생산성과 품질적중률을 대폭 높였다.

  이와 함께 인재양성도 병행했다.  현장직원 72%를 혁신 역량을 갖춘 QSS+개선리더로 양성했고 혁신활동 최고 전문가인 QSS+퍼실리테이터(facilitator, 조력자)도 373명을 배출함으로써 현장 스스로 혁신하는 선순환 체제를 구축했다.

  포스코의 마이머신 활동은 그룹사와 외주파트너사로도 확산됐다. 포스코는 2011년 마이머신 성과보상제를 도입해 마이머신 활동으로 생산성과 품질을 향상시킨 외주파트너사에 보상금을 지급했다. 포항지역 58개, 광양지역 48개 외주파트너사가 수행한 마이머신 과제 120건 중에서 성과가 뛰어난 81건에 보상금 2억7,700만 원을 지급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