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분석)11월 美 한국산 수입 전월비 절반으로 '뚝'

(중요-분석)11월 美 한국산 수입 전월비 절반으로 '뚝'

  • 철강
  • 승인 2017.12.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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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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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미국 수입 전년비 18% 증가
한국, 강관류 수출 전월비 크게 줄어

  미국 철강 수입이 증가를 유지 중이다. 미국철강협회 (American Iron and Steel Institute, AISI)에 따르면 미국이 11월 한 달간 수입한 철강재는 271만8,000톤으로, 전년비 18% 증가했다. 이 중 완성재는 212만6,000톤이었다.

▲ 지난 12개월간 미국 수입점유율(AISI)

  이로써 11월까지 미국의 철강 수입은 3,563만2,000톤, 완성재 수입은 2,763만7,000톤이 됐다. 각각 전년비 17.5%, 14.3% 증가한 수치다. 이런 패턴이 이어지게 되면 올해 미국은 3,890만톤의 철강재, 3,010만톤의 완성재를 수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역시 각각 전년비 17.7%, 14.5%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11월 철강 수입점유율은 25%, 완성재 수입점유율은 27%로 계산됐다.

▲ 11월 품목별 미국 철강재 수입 현황(AISI).

   품목별로 보면, 전년비 유의미한 증가를 보인 품목은 유정용강관(223%), 라인파이프(69%), 스탠다드파이프(41%), 기계용강관(31%), 냉연강관(18%) 등이다.  

▲ 11월 국가별 미국 철강재 수입 현황(AISI)

    11월에도 우리나라는 미국으로 가장 많은 철강재를 수출했다. 한국은 총 21만톤을 수출, 10월과 비교해 47% 감소했다. 특히 올해 호조를 보였던 유정용강관 및 라인파이프 수출이 크게 줄었다. 한국은 11월 미국으로 6만2,239톤의 유정용강관을 수출했다. 9만5,661톤을 수출했던 10월과 비교해 35% 감소했다. 그러나 전년 동월보다는 여전히 33.7% 높은 수준이다.

라인파이프 수출 감소폭은 더 크다. 한국은 11월 미국으로 3만5,000톤의 라인파이프를 수출했다. 8만3,618톤을 수출했던 10월보다 58.1% 줄어든 수준이다.

독일은 10% 감소한 14만1,000톤의 철강재를, 일본은 59% 증가한 11만5,000톤, 네덜란드는 124% 증가한 11만톤, 브라질은 5% 증가한 9만8,000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이로써 11월까지 한국은 355만8,000톤의 철강재를 미국으로 수출해 올해 수출량은 전년비 0.4% 증가했다. 터키가 6% 감소한 213만3,000톤, 일본은 16% 감소한 142만2,000톤, 독일은 18% 증가한 130만1,000톤, 대만은 29% 증가한 120만4,000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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