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27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7.1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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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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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수입지표 발표, 내년 수요 전망 밝게 해

<Macro>

  금일 금속 시장은 이틀간의 휴장을 마치고 재개된 상황에서 전일 발표된 중국 수입지표 영향으로 대체적인 상승 흐름을 이끌었다. 전일 중국의 11월 수입은 전반적으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함에 따라 내년도 중국의 수요가 견고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 더욱이 미국 달러화가 유로화 강세에 밀려 약세를 견지함에 따라 시장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유가 역시 급등세를 연출함에 따라 위험 자산으로의 자금 유입이 지속됐다. 연말을 맞아 유동성 부족에 따른 변동성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7,167선에서 상승 출발한 이후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되며 휴일의 상승 재료를 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발표된 중국의 수입 결과가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는 소식으로 내년도 수요 전망 역시 긍정적으로 전환되며 급격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7,210선까지 오르며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시장은 이후 급격한 오름폭에 대한 부담으로 $7,160레벨까지 조정을 받았다. 이어 숨 고르기 이후 미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재차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7,240선마저 돌파하는 모습이었다.


  Aluminum: 금일 3M 2,190에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 역시 휴장을 마치고 돌아오며 장 초반 상승을 보였으나, 전일 중국의 수입 데이터의 영향으로 인해 저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2,170선까지 하락을 이어갔다. 그러나 여전히 중국의 생산축소 이슈가 시장을 지지하고 SHFE의 Aluminum 역시 상승 마감함에 따라 그 흐름을 이어가며 재차 상승세가 이어지는 장세를 연출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국과 북한의 대립에 새로운 이슈가 발생하며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는 상황에서 달러화의 약세 또한 시장을 지지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미국이 북한의 미사일 개발 관련자에 대한 제재를 발표함에 따라 안전 자산 수요가 살아나며 시장의 상승이 지속됐으며, 유로화 강세에 따른 달러화 약세로 금 가격은 3주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 금 가격의 상승에 베팅하는 투기 거래의 증가 역시 가격을 끌어올리며 온스당 $1,290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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