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단체장 신년코멘트)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 박상엽 이사장

(협회/단체장 신년코멘트)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 박상엽 이사장

  • 철강
  • 승인 2018.01.0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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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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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선공업협동조합 박상엽 이사장

 철강신문 독자여러분

 다사다난했던 정유년이 지나고 무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저성장, 양극화라는 뉴노멀 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시대는 과거 산업화 시절에나 유용했던 대기업 중심의 경제로는 더 이상 대응할 수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중소기업 육성만이 유일한 대안이며 선진경제로 진입하는 출구입니다.

 그러나 최근 중소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과 메가트렌드는 위기와 기회를 동시에 내포한 양날의 검처럼 작용하고 있습니다. 만성적인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현안은 우리 중소기업에게 커다란 위기요인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4차 산업혁명도 강 건너 불구경하듯 관망만 하면 어느 순간에 위기로 내몰릴지 예측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 중소기업인 스스로도 뚜렷한 목표 의식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합니다. 새롭게 시도되는 노동현안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4차 산업혁명을 지혜롭게 대비해야 합니다. 또한 정부의 지원에 안주하지 말고 스스로 자생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우리 중소기업인은 이미 무에서 유를 창조한 저력을 갖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인도 합심한다면 신명나는 경제주체로 거듭 날 수 있습니다.

 새해에는 뜨겁게 타오르는 태양처럼 열정이 가득하시기 바라며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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