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1.03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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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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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차이신 PMI지표 개선
*아연 10년래 최고가 기록

 
  2018년 첫 거래일 비철금속은 전번적으로 상승분위기를 이어가는 모습이었다. 금일 장 개장과 함께 발표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지표는 51.50을 기록 시장의 전망치 50.70을 상회하는 수치를 발표하였다. 또한, 지난해 연말부터 이어져온 달러화의 약세는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인덱스의 경우 92를 하회하며 지난 11월말 이후 다시 저점을 갱신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였다. 장기채 금리가 일부 상승하는 가운데 유가 역시 배럴당 $60선에 안착하였고 골드 역시 온스당 1,300선에 안착하며 원자재 가격의 전반적인 상승추세가 이어졌다. 이에 비철금속 시장 역시 장초반 강세를 나타내었으나, 급등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물량의 출회로 품목별 엇갈린 모습을 보이며 첫 거래일을 마감하였다.
 
  금일  아연의 경우 글로벌 수급에 대한 우려가 다시 심화되며 10년래 고점을 갱신하였다. 시장에서는 중국의 환경규제와 함께 글로벌 타이트한 수급이 가격 상승을 추가적으로 이끌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전문가들은 현재의 가격은 추가적인 생산을 위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이라고 전하며 시장에 추가적인 공급물량의 유입을 예상하였다. 한편, 중국의 SMM社에 의하면 2018년 하반기 아연가격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SMM에 따르면 글렌코아社가 본격적으로 생산을 재개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이는 시장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하였다.
 
  한편 2018년 비철금속은 중국발 환경 규제와 함께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급량 증가 이슈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요적인 측면에서는 중국의 일대일로의 본격가동과 함께 글로벌 인플레이션 심화에 따른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 비철금속의 연동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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