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1.05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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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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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리 스크랩 수입 쿼터 감소 소식에 상승
*미증시 역대 최고치 경신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장중 중국의 구리 스크랩 Quota물량 감소 소식에 강한 상승을 나타내었다. 아연 및 니켈 역시 타이트한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비철금속의 전반적인 상승을 이끌었다.
 
  장중 발표된 중국의 2018년 구리 스크랩 쿼터 물량 승인 2Round 결과 136,685톤을 기록 2017년 2 Round에 승인된 2,397,565톤 대비 94.3%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강력한 환경규제로 인해 수입에 대한 License감축이 이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타이트한 수급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구리는 장중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구리의 상승과 연동되어 아연 역시 다시 10년내 최고치를 경신하였다. 금일 발표된 LME창고에서의 아연 재고는 250톤 감소를 기록, 지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타이트한 재고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직 공급량의 증가소식이 없는 가운데 과연 Glencore社가 언제 다시 생산을 재개 할지 여부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한편, 미 ADP고용지표 역시 시장의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결과가 나왔다. 시장의 예상치 190K증가 대비 250K증가를 기록, 다시 한번 美 경제의 호황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였다. 이에 다우존스 지수는 25,000포인트를 상회하였으며,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현상으로 달러화는 하락하였다.

  이처럼 비철가격의 상승을 이끌만한 요소들이 상재한 가운데 단기적으로 강한 조정을 보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환경규제가 시장의 예상보다 더 철저히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타이트한 수급에 대한 우려와 함께 경기 호황으로 인한 수요증가 역시 예상되는 만큼 비철시장의 상승 트렌드는 당분간 이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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