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8.01.0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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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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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용지표 둔화세 나타내며 투자 심리 위축

<Macro>

  금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는 기대에 못 미치는 14만8,000명(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을 기록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실업률이 17년래 최저 수준을 유지한 데다 임금 상승폭이 커진 것으로 나타나 3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근거를 제공하는 데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7,198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7,200레벨 안착을 시도했으나, 미국 달러화 강세 전환과 함께 우리 시각 저녁에 발표될 고용지표를 앞둔 투자자들의 관망세로 인해 하락 반전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운 것으로 발표되자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낙폭을 확대한 것으로 보였다. 금일 거래에서 Copper는 전일 대비 약 1% 하락한 3M $7,107레벨에 저점을 기록했으며, $7,100레벨조차 지키기 어려운 형국이 됐다. Copper의 단기 지지선은 3M $7,000레벨을 전후한 가격대가 될 것으로 보였다.


  Aluminum: 금일 3M $2,245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의 관망세를 뒤로하고 미국 달러화 강세에 하락 반전했다. 특히,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 이후 차익 실현 매물까지 출현해 하방 압력이 가중된 것으로 보였다. Aluminum은 전일 대비 1.50% 이상 하락한 3M $2,201레벨에 금일 저점을 기록했으며, 이후에도 낙폭을 의미 있게 줄이는 데는 실패한 것으로 보이므로 추가 하락에 대비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324레벨에서 시작한 금 (Gold) 가격 역시 장 초반 미국 달러화의 강세를 배경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이는 한편, 투자자들은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유지했다. 이후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자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며 일시적으로 $1,323레벨까지 급등했다. 그러나 이내 고용지표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재해석함에 따라 다시 하락 반전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지표의 여파는 다음 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국 달러화의 조정이 불가피해 보였다. 이에 따라 金의 단기 상승 추세는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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