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알루미늄조합-KCL, 업무협약 체결

대구경북알루미늄조합-KCL,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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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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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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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인증비용 절감… 알루미늄 창호 공동과제 발굴

  대구경북알루미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정욱, 이하 알루미늄조합)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하 KCL) 영남미래산업본부(본부장 김영근)은 1월 12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에 소재한 KCL 안전융합기술센터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 (왼쪽 세 번째부터) 대구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 대구경북알루미늄조합 김정욱 이사장, KCL 김영근 본부장

  그동안 대구·경북의 알루미늄 창호 업체들은 지역에 창호의 단열성 및 기밀성을 시험·인증해 줄 수 있는 기관이 없어서 인천, 대전 등 타 지역의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비용 증가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었으나, 2016년 11월 KCL 안전융합기술센터가 대구 달성군 유가면에 설립됨으로써 지역 창호 업체의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더불어 이번 알루미늄조합과 KCL 대구안전융합기술센터와의 협약 체결에 따라 알루미늄 창호의 공동 연구 개발과 각종 국책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구시도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17억9,200만원을 투입해 KCL, 알루미늄조합, 대구기계부품연구원과 함께 지역 알루미늄 창호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구조 고도화를 지원하는 고성능 알루미늄 창호 기반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단체의 협약 체결까지 가교 역할을 한 대구시 이근수 기계로봇과장은 “알루미늄조합은 56년 전통을 가진 대구·경북의 알루미늄업계를 대표하는 유일한 조합이고, KCL 안전융합기술센터는 대구·경북에서 창호 단열성·기밀성 시험장비를 모두 갖춘 유일한 기관이다. 이 두 단체가 힘을 합치면 지역 알루미늄 창호 업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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