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포항 2월 15일~3월 3일 사이 진행
당진공장은 대보수 계획 없어
현대제철(부회장 우유철)이 2월 철근 공장의 정기 대보수점검에 나선다.
현대제철 관계자에 따르면 2월 15일~3월 3일 사이 인천공장, 포항공장에 대해 대보수점검에 돌입할 예정이고 당진 공장은 동절기 대보수 일정이 없다.
현대제철 인천공장은 제강라인 2월 15일~3월 3일, 압연라인 중에 소형압연은 2월 15일~3월 3일, 철근압연은 2월 11~18일로 공장의 휴지 및 정기 수리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의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 인천 공장의 철근 연간생산능력은 155만톤 수준이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12만9,000톤 정도이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2월 15~22일 사이에 동절기 점검이 진행된다. 현대제철 포항 공장의 철근 연간생산능력은 55만톤 수준이다. 이를 월 단위로 환산하면 약 4만6,000톤 수준이다.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철근 라인의 정기 대보수 점검이 없다. 당진공장은 이미 지난해 10월 3~16일에 제강, 압연라인 정기 수리를 끝낸 바 있다.
한편 당진공장은 지난해 13일 오후 2시 30분경 직원이 설비 정기보수를 하던 중 멈춰있던 설비가 갑자기 작동하면서 설비에 끼여 숨졌다. 이로 인해 20일간 철근 라인을 가동하지 않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