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망)Moly價, 수급 불안 강세…12달러대 안착 기대
(전망)Moly價, 수급 불안 강세…12달러대 안착 기대
  • 김간언
  • 승인 2018.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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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듐價, 가파른 상승…中 환경 규제 우려 심화

  국제 몰리브데넘(FOB, 옥사이드 기준) 가격이 2018년 들어 조정 없는 강세를 지속하고 있어 이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몰리브데넘 가격은 2017년 바닥권에서 벗어나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상승 시기에 파운드당 10달러대 돌파가 기대되기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며 주저앉는 양상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2017년 12월 27일 파운드당 10달러대를 돌파한 후부터 상승을 지속해 2018년 1월 17일 기준 파운드당 11달러95센트를 기록하며 파운드당 12달러대 안착 가능성을 높였다.

  이는 2015년 12월 기록한 12년 저점대비 2배 이상 상승한 수치이며 약 3년6개월 만에 최고가이다.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서는 현물 가격이 국제 지표 가격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가격 강세는 몰리브데넘과 바나듐 공급이 부진한 가운데 제강사와 트레이더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세계 생산량의 25% 가량이 중국에서 이루어지는 가운데 중국 내 환경오염 규제가 더욱 강화되고 지속되고 있는 점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몇 년간 파운드당 10달러대를 앞두고 무너져 조만간 조정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바나듐 가격 상승에 힘입어 추가 오름이 가능할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다만 중국 춘절을 앞두고 수요가 감소하면서 공급 불안이 일시적으로 해소될 수 있어 이 부분에 대한 시장 흐름을 보아야 한다는 의견이다.

  일시적인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가격 상승 흐름이 좋아 2018년 상반기에는 파운드당 13달러대 안착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특히 바나듐 가격이 큰 조정 이후 빠르게 오르고 있는데다가 공급 부족 이슈가 나오고 있어 몰리브데넘 가격이 이에 동조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바나듐 가격이 시장 기대만큼 상승하지 못 할 경우 파운드당 10달러대 박스권에 갇힐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국제 페로바나듐(Ferrovanadium, Fe-V) 가격은 2017년 9~10월 긴 조정에서 벗어나 11월 초부터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당시 가격 흐름이 긍정적이란 평가가 있었지만 2018년 들어 시장 기대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며 2018년 1월17일 기준 킬로그램당 60달러대를 돌파했다.

  급등을 보였던 2017년의 경우 최고점이 킬로그램당 50달러대였던 것을 보았을 때 최근 상승은 지나치다는 의견이 나올 정도이다.

  하지만 현재 중국 내 공급 부족 우려가 심화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환경 단속 의지가 강하다보니 이러한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 외 국가에서도 바나듐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보니 2017년 하반기와 같은 수급 우려가 다시금 나타나고 있다.

  국내 수요 업체들 역시 가격 흐름에 매우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추가 상승에 대비하기 위해 물량 확보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몰리브데넘과 바나듐 가격이 상승하고 수급 문제가 발생하고 있지만 국내 공급이 제조업체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증산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상황이다.

  가격이 상승하고는 있지만 국내 현물 수요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가격 흐름이 불안정해 트레이더가 공급에 나서기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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