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긍정적인 경제 데이터로 일제히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낙관론과 공급에 대한 우려 지속, 달러 약세 등으로 인해 일제히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특히, 알루미늄은 약 1.5% 상승세를 보였으며 주석은 장 중 3개월래 고점인 톤당 $2만800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비철금속 가격의 상승세에 대해 최근 중국, 미국, 유럽 등의 세계 경제 데이터들이 긍정적으로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세계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가격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IMF에서는 미국의 감세 정책이 앞으로 투자를 가속화할 것으로 분석하면서 2018년과 2019년의 세계 경제 성장률을 상향 조정했다.
한편, 비철금속의 수요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더불어 공급적인 측면에서의 우려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공급 제한적인 비철금속인 구리와 아연은 이러한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기술적인 측면에서 구리의 저항선은 톤당 $7,000에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