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인프라 투자 기대감 및 약달러에 비철금속 상승
- 금리 동결 될 것으로 전망, 매파적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보임

  금일 Aluminum을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이 상승했다. 금일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 지수가 51.3으로 예상치인 51.6을 밑돌았음에도 달러 인덱스가 전일에 이어 추가적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경기 상승에 대한 기대감에 지지를 받은 모습이었다. 이와 더불어 트럼프 대통령이 1.5조달러 규모의 인프라 투자를 의회에 요구한 것도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하는 요인이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글로벌 경기 상승과 미국 달러의 약세는 비철금속 가격에 우호적이었다"라고 밝히며 올해 Copper 가격의 전망치를 $550 상승시킨 $7,150로 내다보았다.

  Copper는 금일 0.11%가량 오르며 장 중 톤당 $7,165.5까지 상승했다. 전일 Copper 가격이 $7,000선을 밑돈 것에 대해 조정이 이뤄졌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ickel은 약 0.56% 상승하면서 전일 하락폭을 소폭 만회했다.

  2월 1일 미국의 FOMC 금리가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미국의 양호한 경제지표로 매파적인 성명이 발표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고 이에 3월 금리 인상이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명일 성명에 따른 달러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비철금속 가격에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명일은 각국의 제조업 지수가 발표되므로 이에 따른 비철금속 가격 모니터링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