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리전망)철강 주 수요산업 경기 전망, 밝지 않다
(포스리전망)철강 주 수요산업 경기 전망, 밝지 않다
  • 김도연
  • 승인 2018.02.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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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조선, 가전 부진 속 건설경기도 둔화 예상

  올해 국내 철강 주요 수요산업의 경기가 여전히 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포스코경영연구원이 발표한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철강 수요산업은 자동차, 조선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건설경기도 본격적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동차 산업의 경우 지난해 내수와 수출이 동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도 자동차 생산은 내수와 수출 부진으로 415만대 내외의 저 수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수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할부금리 상승과 강화된 유로6(배기규제) 대응으로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보이고 수출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성장 둔화와 원화 강세에 따른 경쟁력 약화 등으로 회복이 어려울 전망이다.

 
  조선산업도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해 조선 수주는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건조는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 수주는 환경 규제에 따른 친환경 선박 수요 증가로 전년대비 10.6% 증가한 1,780만GT에 이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9년 평형수처리장치 의무화가 되고 SOx 규제강화도 2020년 이뤄진다. 이에 따라 이에 대응한 신조 발주가 올해 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료 교체(저유황유 사용) 등의 대응시 신조 발주량이 예상에 못 미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조선 건조는 2016년 수주 절벽의 여파로 전년대비 30.2% 감소한 1,640만GT에 그칠 전망이다. 작년에 수주한 물량은 2019년 이후 인도될 예정으로 올해는 건조는 큰 폭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러나 올해에는 수주량이 건조량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주 잔량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산업은 투자액 자체는 양호할 것으로 보이지만 민간주택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증가율이 둔화되면서 상고하저가 전망된다.

  건축은 거시경제 회복세에도 부동산 종합대책 등 시장 안정화 정책 실행의 본격화로 소폭의 증가에 그칠 전망이다. 토목부문은 SOC 예산 감소에 따라 도로 및 교량 등의 토목투자 감소 확대가 우려되고 있다.

  가전산업도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올해 국내 가전 생산은 환경가전 수요에도 불구하고 현지화 지속, 수출 고전으로 1% 내외의 더딘 회복이 전망된다.

  특히 미 ITC의 한국산 세탁기에 대한 세이프가드 발동 등으로 수출은 고전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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