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수급 우려로 6.5년래 최고가 기록
*美 매파적 스탠스에도 달러 약세 흐름 지속
비철금속 美 FOMC와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발표에도 불구하고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며 예상과 달리 조용한 모습을 나타내었다. 납의 경우 수급우려가 이어지며 6.5년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춘절 연휴를 앞두고 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Goldman Sachs는 원자재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전일 LME장 종료 후 발표된 FOMC성명서에서 향후 물가상승에 대한 전망과 함께 경기 성장에 대한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다소 매파적인 결과로 이어졌다. 시장의 예상과 같이 2018년 미국은 3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월 첫번째 금리인상이 전망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일 달러화는 약세흐름을 나타내었으며 비철가격을 지지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또한, 중국의 차이신 제조업 지표 역시 51.5를 기록 시장의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발표되며 시장에 큰 충격을 주지 못했다. 한편, 납의 경우 재고 감소와 타이트한 수급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며 큰 폭의 상승을 기록 지난 6년 6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중국과 북아메리카의 이상 저온 현상으로 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중국의 환경규제로 인해 Secondary 시장 역시 원활한 공급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에 납은 장중 톤당 $2,667.5까지 상승했다.
한편 Goldman Sachs는 최근 원자재 시장에 대한 전망을 지난 2008년 리만 사태 이후 가장 Bullish한 전망을 한다고 밝혔다. 타이트한 수급과 함께 달러화의 약세로 인해 원자재 시장의 강한 상승을 전망하는 가운데 전기동의 경우 향후 12개월 목표가를 톤당 $8,0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