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우즈벡 영업사무소 개소

에스와이패널, 우즈벡 영업사무소 개소

  • 철강
  • 승인 2018.02.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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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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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유통업체와 파트너쉽, 건자재 유통사업 시작
우즈벡 시장 진출 선점효과 기대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이 우즈벡 시장 진출에 시동을 걸었다.

  에스와이패널은 우즈벡 수도 타슈켄트에 영업사무소를 개설했다고 2일 밝혔다.

▲ 에스와이패널 홍영돈 회장(좌)과 서정호 ENZE 대표(우)가 현지 사무소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에스와이패널은 지난해 11월 샤브카트 우즈벡 대통령의 국빈방한에 맞춰 우즈벡 투자위원회와 현지 진출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지 영업사무소는 당사 제품의 현지 유통을 총괄할 예정이며 면밀한 시장수요 확인 후 현지 투자 확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투자여건은 기업 친화적이다. 2016년 말 대통령에 취임한 샤브카트 우즈벡 대통령은 경제발전에 정책 우선순위를 두고 지난해 9월 대통령령으로 외국인 투자활성화 지원법을 공표했다.

  회사 측은 이미 쿠츠카로프 부총리와 자리포프 건축부문 장관 등 투자위원회가 당사와 투자양해각서 조율을 통해 공장부지 30년 무상제공과 과실송금의 세제혜택을 약속 받은 바 있다.

  과실송금은 투자자들이 현지에서 얻은 이익을 본국에 송금하는 것으로 관련한 세제혜택은 기업 이익에 직결된다.

  우즈벡은 건축자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에스와이패널은 현지 한국인이 경영하는 건자재 유통사인 ENZE와 파트너쉽을 맺고 자사의 건축자재 유통부터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우즈벡은 CIS(독립국가연합)의 중심국가로 인근 러시아까지 2억 인구의 경제지역을 아우를 수 있다”며 “최근 적극적인 경제개발 정책으로 건설경기가 활황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진출 선점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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