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5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2.0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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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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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기 총재, 유로존 물가 회복이 환율 변동이라는 역풍 맞아
- 미국 마킷 종합 PMI 최종치, 잠정치 부합 발표
- 중국 강철 선물 상승

  한 주를 시작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변동성이 커진 모습을 보이며 품목별로 등락을 달리했다.

  Copper는 금일 아시아장에서부터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의 환경 규제 및 폭설에 따른 수송 차질 등으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한 것에 힘입어 지난주 장 막판 하락한 폭을 만회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런던장에서는 조용한 모습을 보이던 Copper는 미국장 개작 직전 $7,200선을 돌파했다. 금일 고가인 $7,220선까지 상승한 Copper는 그러나 원유 약세 등의 영향으로 미국 증시도 약세를 보이자 상승폭을 내어주는 모습이었다. 다른 품목들도 대부분 변동성 장세를 보여주며 Aluminum과 Lead는 약보합, 나머지 품목은 강보합 수준을 유지했다.

  금일 발표된 유로존 마킷 종합 PMI 최종치는 7년 만에 가장 가파른 확장세를 보여주었다. 이는 전월 및 잠정치를 웃도는 수치로서 업체들의 가격 인상에도 신규 주문이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마킷의 선임 이코노미스트인 크리스 윌리엄슨은 유로존의 성장세가 수요 증가로 인해 지속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이러한 성장 모멘텀에 물가 역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명일은 별다른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여전히 변동성 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달러화 및 원유 움직임에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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