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월부터 반등 전망

현대차, 3월부터 반등 전망

  • 수요산업
  • 승인 2018.02.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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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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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화 한화투자증권 연구원

  현대자동차가 3월부터 신차 효과와 지난해 중국 부진에 따른 기저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류연화 한화투자증권연구원은 “3월은 싼타페 신차 효과가 본격적으로 발휘되고 지난해 중국 기저 효과 영향을 받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2월은 1월과 반대로 국내 설 연휴와 중국 춘절 휴가로 근무 일수가 감소한다”며 “여기에 글로벌 경쟁 심화, 현지 재고 부담 등의 영향이 겹쳐 역성장의 폭이 더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4세대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에 들어갔는데 3월부터 본격 출고에 들어간다.

  기아차는 2월 근무 일수 감소로 역성장하고 3월 반등을 예상했다.

  류 연구원은 “2월 출고량도 악화되는 등 영업환경이 개선되지 않고 있고 미국 공장의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며 “설 연휴와 중국의 춘절 휴가에 따른 근무 일수 부족까지 겹쳐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3월에는 K3 신차 효과와 지난해 사드 역풍에 따른 중국 공장의 기저효과가 크게 발휘돼 일시적이나마 반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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