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펀드 투자 '金'→'銅'으로 중심이동

사모펀드 투자 '金'→'銅'으로 중심이동

  • 비철금속
  • 승인 2018.02.0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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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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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광업부문 투자액 23억달러…銅 투자에 70% 몰려

  사모펀드들의 광물분야 투자 포커스가 금에서 동으로 급속하게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법률회사인 Berwin Leighton Paisner사가 조사하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에 광업 부문에 투자된 사모펀드(PE) 투자자금은 23억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에 기록했던 최대치 32억달러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부진했던 2016년에 비해서는 30% 이상 급증한 것이다.

  그 가운데 전체 투자액의 70%에 가까운 16억달러가 동 부문에 투자된 것으로 집계되어 사상 처음으로 금 관련 투자액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 외에도 전기차 수요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배터리에 사용되는 비철금속으로 투자가 몰리게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리튬과 코발트, 흑연 등에 대한 투자액은 총 1억7,5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도 동과 배터리 금속에 대해 사모펀드의 투자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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