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불안감 여전, 美 달러 강세 지속
<Macro>
이날 역시 글로벌 증시는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이슈로 인해 급격한 변동 장세를 이어가며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다. 독일의 차기 정부 수립과 관련된 불확실성으로 인해 유로화가 하락하고, 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달러화 상승이 심화됨에 따라 비교적 견고한 흐름을 보였던 금속 시장 역시 이날 가파른 하락폭을 기록하며 약세를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급격한 움직임을 보였던 미국 증시가 전일 장 후반 반등을 보인데 대한 안도감이 형성되면서 3M $7,121에서 상승 출발,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불확실한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이슈와 더불어 달러화의 강세 역시 재차 이어짐에 따라 서서히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중국 정부의 규제 소식으로 인해 증시가 급락세를 보였고, 여전히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이어짐에 따라 $7,060선까지 내려 앉았으며, 또다시 심화되는 임시예산안에 대한 진통과 금리 인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급격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면서 $6,900선마저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급격한 상승 흐름을 보이며 전일 장 후반의 하락폭을 빠르게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여전히 강력한 달러화의 영향으로 유럽 증시 개장 이후 빠르게 하락세로 전환됐다. 전일과 마찬가지로 증시 하락과 더불어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지속됨과 동시에 달러화 강세의 지속으로 인해 꾸준히 압박 받으며 3M 2,160레벨까지 가격하락이 이어졌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어수선한 증시 흐름 속에 전일과 마찬가지로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시장을 지지하며 강세가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독일의 차기 정부 출범에 대한 우려로 유로화가 하락하고, 미국 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이슈로 인해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빠르게 반락하며 약세가 심화됐다. 온스당 $1,322선까지 매도세가 지속된 이후 반등을 노렸으나, 증시가 반등에 성공하면서 안전 자산 선호 심리 역시 일부 감소함에 따라 회복세에 저항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