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센, 110억 투자해 4차산업 확대 나서
코센, 110억 투자해 4차산업 확대 나서
  • 박성수
  • 승인 2018.02.09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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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인리스 강관 제조업체 코센(대표 이제원, 박형재)이 11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해 4차 산업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코센은 9일 키움증권과 KB증권 등 대형 투자기관으로부터 11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주당 1,507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 만기이자율은 2%다.

  코센은 투자금 중 약 50억 원을 ETH에 출자해 급증하는 중국 전기차 배터리 관련 수주에 대비할 계획이다. ETH는 지난 3년간 중국의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들로부터 8,970만 달러(약 1,000억 원)를 수주했고, 올해 수주 규모는 더욱 늘어난 연간 6,000만 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배터리 총 생산액은 561억 위안(약 9조 원)을 넘어섰으며, 2025년 전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가 4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코센 관계자는 “ETH가 추가 수주를 할 수 있는 자금 여력을 마련하고 에너지와 정보를 중심으로 한 4차 산업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TH는 기존 전기차 충방전 설비를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배터리팩 등 에너지사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팩토리 정보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코센 관계자는 “중국시장이 성장하면서 ETH의 상장도 더 빨라질 것”이라며 “이번 자금 조달이 ETH 경영권 확대와 추가 설비투자가 필요한 시기에 이뤄져 새로운 도약이 가능해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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