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8.02.2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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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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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기술적 반등에 원자재 시장 약세
*인도네시아 정부 구리 정광 수출인가로 공급 우려 완화 

  
  비철 시장은 춘절 연휴에서 복귀하지 않은 중국 투자자들의 부재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였으며 달러가 기술적 반등을 보이며 비철 가격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전기동이 지난주 급등 이후 상승 피로감에 3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주석도 단기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에 1% 가까이 하락했다. 반면 니켈은 기술적 반등에 강세를 보였으나 얇은 거래량과 달러 강세에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전기동은 3 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표면적으로 달러 강세가 차익실현을 부추기는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의 구리 광산 수출권 연장도 수급 전망을 완화하며 전기동 가격 방향을 아래로 이끌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Freeport社에 구리 정광 수출 허가를 12개월 갱신하며 수출량 120만톤을 인가했다. 기존의 Freeport社가 요청한 166만톤과는 괴리가 있지만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협의된 제련소 착공률이 2.4% 수준에 이르며 여전히 정부와 사측간의 의견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언급했다.

  한편 Freeport Indonesia 대변인은 '17년 파업으로 인한 인력 부족으로 목표한 수출 물량인 110백톤에 미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이처럼 세계 2번째 규모의 구리광산을 소유한 인도네시아 정부와 대형 광업 기업인 Freeport社간의 갈등이 이번 정광 수출 허가 연장으로 일단락 될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이면에서 입장차가 극명히 존재하기에 구리 정광 수출 제한 우려로 인한 가격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여전히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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