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31.8% 감소한 3만2,300톤
베트남, 수출 천문학적 증가
2018년 철스크랩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철강협회 수출입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1.8% 감소한 3만2,308톤을 기록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을 제외한 대만, 베트남 등 주요 수출 국가들이 모두 증가했다.
대(對)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54.0% 감소한 6,273톤을 기록했다. 반면 대(對)대만은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증가한 8,532톤을, 대(對)베트남은 전년 동기 대비 천문학적으로 증가한 8,571톤을 나타냈다.

철스크랩 전문가는 “1월 전체 수출량은 큰 폭으로 줄었지만 대만, 베트남 주요 국가들의 수출 규모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며 “특히 베트남의 전기로 증설 등 철스크랩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수출 규모는 지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의 2017년 철스크랩 전체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61만8,036톤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