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조합, 내달 제주서 세미나 개최…열처리조합, 업황 난조로 행사 계획 없어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6대 뿌리 업종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한국주물공업협동조합(이사장 서병문)은 내달 제주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주물조합은 상반기에 조합 총회를, 하반기에 관련 세미나를 매년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회원 간 친선 도모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세미나 주제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 다만, 회원사 110여개사(50%)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주물조합 측은 설명했다.
반면, 한국금속열처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주보원)은 하반기 행사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길 열처리조합 전무는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에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하반기에는 친선도모를 위해 조합원 골프대회를 열고있다”면서도 “올해는 업황이 더욱 어려워져 하반기 행사는 계획도 세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