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주광정밀 윤재호 대표
기업 설립 22년만에 명장에 올라

[인터뷰]주광정밀 윤재호 대표
기업 설립 22년만에 명장에 올라

  • 뿌리산업
  • 승인 2016.09.01 14:40
  • 댓글 0
기자명 송규철 기자 webmaster@ppuri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 개발에 힘써 산업 발전에 기여할 터”

#.
국가 경제의 재건을 위해 출범한 뿌리뉴스는 지속적으로 우수한 뿌리기업과 뿌리기술인을 만나 뿌리산업을 알리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가 뿌리산업 육성에 나선 지 올해로 5년째지만 동종 업계 종사자 가운데에서도 뿌리산업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평균 30.9%로 여전히 뿌리업종에 대한 홍보가 필요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는 고용노동부 등이 개최한 직업능력의 달 시상식에서 주조부문 명장에 오른 주광정밀의 윤재호 사장을 만났다.

현업 종사 23년만에 명장으로 선정된 주광정밀의
윤재호 대표 . 정수남 기자

1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한 20주년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은 뿌리산업현주소를 새삼 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서 대한민국명장과 우수숙련기술자, 숙련기술전수자 부문에서 뿌리 기술인이 모두 4명이나 선정됐기 때문이다.

이날 컴퓨터응용가공(금형가공) 분야 명장으로 선정된 윤재호 주광정밀 대표이사는 1994년 자본금 2000만원으로 창업한 후 2012년 기능한국인 70호로 선정되는 등 휴대전화기와 자동차 금형의 흑연전극 분야 핵심 가공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최고 전문기술인 최고경영자(CEO)로 유명세를 타고있다.

행사장에서 윤대표를 만났다.

명장(名匠)은 기나긴 인고(忍苦)의 시간 동안 기술 연구·개발을 위해 노력에 노력을 거듭해 한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을 갖춘 장인에게 선사하는 호칭이다. 축하드린다. 소감을 말씀하신다면.
- 기쁘다. 본인을 이 자리에 서게 만들어 준 직원들과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6대 뿌리산업 중 하나인 금형 분야에서 일해하시면서 힘든 점은 있다면.
- 침체된 경기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점이다. 회사를 지켜 나아가려면 계속해서 일감을 찾고 판로를 개척하고 기술을 개발해야 하는데, 경기마저 좋지 않으니 모든 면에서 어렵다.
인력난도 문제다. 요즘 젊은이들이 제조업을 회피하고 있다. 회사에서 많은 지원을 통해 인재를 키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본지 송규철 기자가 윤 대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그런 점에서 정부에 바라는 게 있을 것 같은데.
- 불경기에 인력난까지 겪으며 많은 업체들이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 정부가 중소기업의 외국인 고용 확대를 지원하는 적극적인 정책을 펴야한다. ‘한국인의 피가 흐르는 사람들’을 고용할 수 있도록 충분히 지원해 산업인력을 확충해야 한다.

끝으로 한 말씀한다면.
-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힘써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