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금속, 부산시와 MOU

보은금속, 부산시와 MOU

  • 뿌리산업
  • 승인 2016.09.0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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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종윤 기자 j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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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룡일반산업단지에 공장건립…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에 기여

부산이 뿌리기업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자동차부품, 특수 냉간단조 전문 생산업체인 보은금속은 1일 부산시와 공장 건립 등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에는 보은금속이 현지에 공장을 신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시는 보은금속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반룡산업단지. 부산시 제공

이에 따라 보은금속은 기장군 반룡일반산업단지 내에 270억원을 투입해 대지 1만3088㎡, 건물 9160㎡ 규모의 공장을 짓는다. 공장은 12월에 착공해 내년 8월 완공 예정이다.

보은금속은 2019년까지 65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2차 투자로 가공라인과 조립라인을 구축해 50명 이상의 직원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다.

신설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자동차 200만대 분량의 부품을 생산할 수 있어 1000억원 이상 매출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보은금속 관계자는 “향토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88년 출범한 보은금속은 브레이크와 조향장치 등 자동차 주요 보안부품, 특수 냉간단조 부품 등을 생산하고있다. 생산제품들은 현대모비스와 동희그룹을 통해 현대기아동차에 탑재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287억원이며, 현재 67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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