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지역·사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단이 최근 학내에 지역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i-RHRD)를 개설,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인제대는 올초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1년까지 매년 20억을 지원, 인제대는 관내 기업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센터는 앞으로 김해, 양산, 밀양 등 동부권역 미취업자와 산업체 재직자들을 위한 맞춤 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품질공정관리, 기계도면설계, 기계요소설계, 금속가공, 용접 분야 등을 운영한다.
센터는 연말까지 840명을 대상으로 교육훈련을 펼쳐 취업률을 70%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차인준 총장은 “이 센터가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하는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